본질주의
본질주의는 진보주의 교육을 비판하며 등장한 보수적 교육이론이다. 교육학에서 실용주의와 진보주의를 회의적으로 본다. 교육의 기능은 인류의 문화유산 중 '가장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것'을 추려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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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교과중심 교육과정을 추구한다.
- 초등교육: 3R's를 포함해야 한다. (읽기 쓰기 셈하기)
- 중등교육: 교양인이 되기 위하여 역사, 수학, 과학, 국어, 문학, 외국어를 배운다.
교사는 권위가 있어야 하고 교수방법에 정통해야 한다. 학생은 학습을 위해 고된 훈련과 노력을 해야 한다.
Bagley, Morrison, Brigg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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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주의의 교육원리는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 학습은 원래 강한 훈련이 필요하다.
- 어린 학생이 싫어해도 그것을 견디게 해야 한다.
- 교육의 주도권은 교사에게 있다.
- 교사는 권위를 위해, '아동의 심리'와 '교과의 논리'를 잘 알아야 한다.
- 교육과정의 핵심은 소정의 교과를 철저히 이수하는 일이다.
- 개인의 경험을 초월하는 민족, 사회적 경험과 유산이 중요하다. 이런 경험은 개인이 얻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 학교는 전통적인 학문적 훈련방식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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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주의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 사회과학보다 체계화가 잘 된 자연과학을 편파적으로 중시한다.
- 체계적 지식의 전수와 교사의 주도성을 강조하는 바람에, 아동의 학습동기 및 자발적 참여를 놓치기 쉽다.
- 기본적인 지식 전수에만 급급하다 보니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진리를 무시하기 쉽다.
- (재건주의의 입장에서 볼 때) 미래의식과 사회혁신의 자세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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