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주의의 대표적인 학습 이론
- 쾰러의 통찰 학습 (아하! 이론)
- 레빈의 장(field) 이론
- 톨만의 잠재적 학습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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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러의 통찰 학습
넓게는 형태심리학의 학습이론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좁은 의미인 유인원 실험을 통해 얻은 학습이론의 의미로 쓰기로 한다.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이전에 알지 못하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현상을 '아하' 현상이라고 한다. 쾰러는 원숭이를 우리에 가두고 천장에 바나나를 매단 뒤, 우리 안의 다른 곳에 상자들을 두었다. 처음에는 헤매던 원숭이들이 나중에는 상자를 이용하여 바나나를 따먹었다. 여기서 원숭이는 통찰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여기서 "통찰"은 탐색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지, 단순한 우연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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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빈의 장 이론
장(field)이란 개체를 둘러싸고 그 행동에 영향을 주는 외적 힘을 가리킨다. 장 이론에서 학습이란, 장에 대한 인지구조가 변하는 것이다. 즉 학습은, 개체와 환경 그리고 학습자를 변수로 한 함수이다. 달리 말하면 인지가 구조화/재구조화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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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man의 잠재적 학습 이론
일정 기간 동안 보상은 제외된 채로 세 집단의 쥐에게 미로를 통과하도록 한다. 겉으로는 시간이 흐르고 연습이 반복되어도 쥐들의 능력에 향상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학습의 결과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더라도 보상을 제시함으로써 그것이 실제로는 잘 학습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 집단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상을 주지 않고, 두번째 집단은 처음부터 보상을 제시한다. 세번째 집단은 처음에는 보상을 주지 않다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보상을 제시하기 시작한다. 이 경우 세번째 집단의 향상률은 두번째 집단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게 된다.
잠재된 학습이 보상 제시로 나타난 것이다.
Tolman 실험의 결론
- 동물은 자극과 반응의 연합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고, 인지를 획득하는 것이다.
- 학습은 강화 없이도 이루어진다.
- 학습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에 보상이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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